진정성의 힘

코스트코의 한 매장에서 연어를 살펴보던 고객이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

"저번 달에 비해 가격이 천원 정도 싸네요? 혹시 품질이 더 안 좋아졌나요?"

​

"천만에요. 판매량이 늘어 더 좋은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연어입니다."

​

다음 달에도 한 고객이 연어의 가격을 살핀 뒤 물었습니다.

​

"연어 가격이 또 2천원 정도 내렸는데요? 품질이 괜찮은가요?"

​

"물론입니다. 고객님들이 연어를 많이 사주셔서 지금 1주에 2억 원대의 매출이 나옵니다.

그래서 더 좋은 품질의 연어를 껍질과 때를 제거한 더 좋은 상태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

직원들의 정성을 다한 대답은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흘렸습니다.

어미없게도 고객들은 무려 5년 간 코스트코 연어의 매출과 단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했으며

1파운드에 7천원 하던 연어가 더 좋은 품질인데도 어떻게 4천원에 판매됐는지 소위

'코스트코의 연어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전달 됐습니다.

이 연어 미야기는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며 퍼져나갔습니다.

​

아무리 사소한 내용일지라도 감동이 있는 내용은 저절로 전파됩니다.

진정성 있는 사실을 실천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몸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소문은 저절로

흘러가게 됩니다.

​

새로운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진정성 있는 전달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