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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이란 새는 밤에 노래하는 모습 때문에 '밤의 꾀꼬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사실 이 새는 밤낮 가리지 않고 지저귀지만, 낮에는 다른 새들의 노래에 묻혀
특별히 구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이 되어 모든 새들이 잠잠해졌을 때 그제야 이 새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진가를 보이게 됩니다.
정적이 흐르는 밤에 울려 퍼지는 나이팅게일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는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인생의 진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절박할 때 열정을 쏟지만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집니다.
반면 끝까지 인내하며 노력한 사람은 비로소 그 빛을 발하게 될 적재의 때를 만나게 됩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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