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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러워져 있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또 나들이하게 되면 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는 하인의 말에 아무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 주문했습니다.
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 자기도 식사를 해야 한다며
배가 무척 고픈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그런 하인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저녁은 먹어 뭣하나? 내일이면 다시 배가 고파질 텐데..."
흔히 등산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어차피 내려올 산 뭐하러 올라가냐"라고 묻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비슷합니다.
어차피 다시 배고플 것이지만 식사를 맛있게 먹고,
어차피 더러워질 옷이지만 깨끗하게 세탁하며,
어차피 죽을 걸 알지만 죽지 않을 것처럼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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