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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 값비싼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
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 산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숲으로 둘러싸인 농장과 언덕 위의 집을 보더니
그것은 가격이 얼마나 될지 쓸데없는 생각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 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 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등산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등산을 하고 있을까요?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0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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