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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기업 CEO가 지하도를 건너다가 길거리에서 연필을 팔고 있는 걸인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른 행인처럼 그 CEO도 1달러만 주고 연필을 받지 않고 그냥 지하도를 건너갔습니다.

지하도를 얼마 지나지 않아 CEO는 갑자기 걸음을 멈춰서서 왔던길을 돌아 걸인에게 다가갔습니다.
"방금 제가 1달러를 드렸는데 연필을 못받았군요. 연필을 주셔야지요."

걸인은 처음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냥 1달러를 주고 지저분한 연필을 갖고가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자 연필들 좀 봅시다. 이 연필 한자루가 좋겠군요. 사장님"
그러자 거지는 또 다시 이상한 표정으로 CEO를 쳐다보았습니다.

"이제 당신은 더이상 거지가 아닙니다. 당신도 저와 같은 사업가입니다."

매일 연필을 들고 돈을 구걸하면서 이제까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사장님이란 말을 들은 걸인은 갑자기 자신의 자아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업가..? 그래 맞아.. 나는 연필을 팔았으니까.. 사업가야.. 당당하게 연필을 팔고 돈을 받는 사업가지..!!"

그 CEO의 말에 걸인은 갑자기 자아의 벽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자신이 달리 보기 시작했고 자기 스스로에게 

"난 거지가 아니야. 난 거지가 아니야 난 사업가야"  하며 스스로에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만약 그가 "난 거지야..그래서 거지처럼 행동하고 거지처럼 비굴하게 굴고 거지처럼 표정짓고 살아야해"

라고 생각했다면 그는 거지의 자아의 벽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오랜시간이 지난후 그는 걸인이 아닌 사업가로 당당히 성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그는 그에게 연필을 사주었던 그 CEO를 만나 "당신은 나의 은인입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다며 찾아왔다는 실화 이야기입니다.

 

출처 : 인터넷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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