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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 항상 학생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깍듯이 인사하는 교사가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동료 교사가 말했습니다.
"자네는 어린이들에게 무슨 인사를 그렇게 예의를 갖춰서 하는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나중에 커서 총리도 되고 각 분야의 지도자도 될 텐데 그렇다면
지금부터 예의를 갖추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교사의 희망은 적중했습니다. 이 학교에서 자란 어린이 중에 영국의 총리가 된 윈스턴 처칠이
있었다고 하고,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님도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날'을
공표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였습니다.
꿈을 향한 가능성의 씨앗을 심고 있는 아이들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8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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