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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들이 욕처럼 쓰는 말에 ‘보리 문둥이 자식’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을 보면 욕과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보리를 먹고 문동(文童:서당에서 함께 글공부하는 아이)이 돼라’는 뜻으로, 비록 거친 보리밥을 먹지만
글을 잘하는 아이로 자라라는 기원이 담긴 말인데, 경상도는 넓은 들이 없어 쌀보다 보리농사가 많았고
보리를 주식으로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은 종이 위의 잉크 자국이 아닙니다.
글은 생각이요, 사상이요, 영향력이요, 역사요, 힘입니다.
말로써도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전할 수 있고 글보다 빨리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말은 지속적 영향력에서 글을 따를 수 없습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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