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경상도 사람들이 욕처럼 쓰는 말에 ‘보리 문둥이 자식’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을 보면 욕과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보리를 먹고 문동(文童:서당에서 함께 글공부하는 아이)이 돼라’는 뜻으로, 비록 거친 보리밥을 먹지만
글을 잘하는 아이로 자라라는 기원이 담긴 말인데, 경상도는 넓은 들이 없어 쌀보다 보리농사가 많았고
보리를 주식으로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은 종이 위의 잉크 자국이 아닙니다.
글은 생각이요, 사상이요, 영향력이요, 역사요, 힘입니다.
말로써도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전할 수 있고 글보다 빨리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말은 지속적 영향력에서 글을 따를 수 없습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칼럼 중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통 속에서 웃음을 지켜낸다는 것 (0) | 2021.02.03 |
---|---|
겨자씨의 전파력 (0) | 2021.02.03 |
정성이 닿다 (0) | 2021.02.02 |
돌멩이의 가치 (0) | 2021.02.01 |
신전의식(神前意識, Coram Deo) (0) | 2021.02.01 |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개인정보보호
- 마음의양식
- 빅데이터
- 인공지능
- 디지털전환
- 메타버스
- 정보보호
- 감동글
- 행정사
- 개정안
- 정부정책
- 교훈
- 정부지원
- 공공기관
- 인허가
- 코로나19
- 행정안전부
- 지자체
- 중소기업
- 플랫폼
- 과학기술
- 정보통신
- 개인정보
- 행정법률
- 좋은글
- 입법예고
- 시행령
- 가이드라인
- 네트워크
- 4차산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