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의식(神前意識, Coram Deo)

호주의 한 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는 놀랍다 못해 신선합니다.

소의 엉덩이에 눈(目) 모양을 그려 놓았더니 맹수들이 공격을 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호주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연구진이 보츠와나 농가에서 소 2061마리를 대상으로 연구해

최근 발표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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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아무것도 그려 놓지 않은 소는 835마리 중 15마리(1.8%), 눈 모양 대신 X자를

그려 놓은 소는 543마리 중 4마리(0.7%)가 맹수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이에 비해 아크릴 물감으로 엉덩이에 눈 모양을 그려놓은 소 683마리 중 단 한 마리도

맹수에게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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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눈 모양이 위장술 효과 혹은 감시자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짐승이든 사람이든 누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이는 고속도로 단속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

운전자의 모습에서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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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며 사는 것을

'신전의식' 즉, 코람데오(Coram Deo)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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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경식 목사(대구수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