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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 오래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나 멜로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내용이 감동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줄거리]
영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1905년 시베리아에서 20년동안 비밀로 해왔던 사연을 시베리아에서 미국의
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서 군 생활을 하는 아들에게 편지로 보내면서 시작됩니다.
1885년 러시아 사관생도 톨스토이는 우연히 열차에서 미국인 제인을 만나게 되고, 서로 짧은 시간이지만
오묘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제인은 벌목열차를 개발하여 납품하는 회사의 로비스트로 벌목열차 사장의 딸로 가장하여 러시아 황제와
친분이 있는 사관학교 교장을 유혹하여 황제와 친해져 사업을 성공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사관학교 교장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톨스토이와 제인은 다시 한 번 만나게 됩니다.
사관학교 교장은 미국인인 제인에게 쓴 편지 통역을 톨스토이에게 요청하는데, 그 편지는 사랑고백
편지였습니다. 톨스토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제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됩니다.
교장은 매우 격분하는데 제인은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톨스토이를 애송이 취급하게 되고, 이를 몰래
듣고 있던 톨스토이는 교장에게 앙심을 품게 됩니다.
그 일 이후 로비스트인 제인을 오해하던 톨스토이는 국왕도 참석한 사관생도 졸업 공연 "피가로의 결혼"에서
첼로 연주자의 현을 빼앗아 교장의 머리를 내려치는 사고를 저지르게 됩니다.
국왕을 살해하려 했다는 죄를 뒤집어 쓰고 유배를 가게 되는데, 이 끌려가는 열차에 찾아와 사관생도 동기들이
주인공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감동적입니다.
사건 이후 제인은 톨스토이를 찾기 위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고10년을 찾아다닙니다.
톨스토이의 거처를 겨우 알아내지만 톨스토이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고, 자식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만나지 못하고 제인은 마차를 타고 떠나가는데...
영화에서 '모짜르트'는 위대한 음악가라고 하면서 교관에게 대들다가 방독면을 쓰고 얼차려를 받는 청년은
톨스토이와 제인 사이에 나은 아들인데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아날로그의 향수와 감동을 원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감상하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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