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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요즘 젊은이는 안 돼'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를 비판하는 기성세대는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기성세대가 보는 젊은이들은 어떠한가 말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당사자들의 발전 의식이 부족합니다. 독립할 생각도 없고, 항상 무엇인가에 의존하려 하고
소비에만 치중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고치고 발전시킬 의지는 없고 그저 제3자의 시각으로 비판만
할 뿐입니다.
심지어 직업의식도 부족합니다. 설령 회사에 들어가도 자기 자리의 유지와 보전에만 관심이 있고,
발전과 개선을 위한 도전정신은 약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적인 일들은 모두 잠정적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들은 진짜의 나는 다른 곳에 있고, 현실의 나는 그저 가짜로 꾸며낸 모습일 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진짜 자신은 따로 두고, 언제나 쉽게 입장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자기 자신을 변명할 여지를
남기는 현실도피일 뿐입니다.
위에 글은 1977년에 작성된 일본 논평입니다.
이러한 불평을 듣던 세대가 지금 이와 똑같은 불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이 말은 4,0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 점토판 문자에도 등장하며,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도
있습니다.
과거의 신세대가 지금은 구세대가 되었고 지금의 신세대도 언젠가는 구세대가 될 것입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벗고 이해할 수 있다면 세대 간의 갈등도 해결될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7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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