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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살의 베로니카.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어 아쉬운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이런 삶이 앞으로도 달라질 것 없다는 생각에 이르자 자살을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죽기는커녕 정신병자로 취급받아 ‘빌레트’라는 정신병원에 이송됩니다. 그러던 그녀가
아고르 박사로부터 실제 ‘죽음’이 코앞에 닥친 시한부 인생이란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들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살고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치면서 삶에 대한 열정을 싹틔우며 사랑을 찾아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대강입니다.
주변에서 베로니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의욕도 희망의 끈도 놓아 버린 채 난롯가에 멍하니 앉아
있는 초점 놓친 눈방울들 입니다. 누가 저들을 절망의 늪에서 건질 것인가?
아고르 박사 처방은 적중했습니다. 베로니카가 사는 길은 ‘죽음’ 밖에 없었기에 의사는 그 처방전을
썼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가끔은 이러한 처방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옥성석 목사 (충정교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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