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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처음 한국에 오자마자 실무팀에게 필요한 책들을
원서로 구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실무팀은 히딩크 감독의 요구를 받고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히딩크 감독이 요구한 것은
한국의 역사책과 삼국지였기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선수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를 통한 국민성을 이해 해야하고,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알아야 서양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역사를 통해 작은 땅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외세와 맞서 싸우며 이겨내던 잡초같은
투혼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크나큰 열정이 우리 선수들의 큰 장점임을 알았고 반면에 지나친
위계질서와 창의적이지 못한 주입식 훈련법이 걸림돌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훈련 중 선후배에 대한 호칭을 없애고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함으로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분야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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