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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약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자는 슬픔에 빠져 더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다."
남자는 어머니의 말대로 희망을 품고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위는 조금씩 흔들릴 뿐 도통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가 들었고, 어머니가 나타난 꿈에도 의심이 솟았습니다.
문득 바위의 위치를 재어 보니 그동안 한 뼘 정도만 옮기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수고가 헛수고였음을 깨달은 남자는 원통한 나머지 엉엉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꿈에서 다시 어머니가 나타나자, 아들이 물었습니다.
"왜 저보고 바위를 옮기라고 하신 거예요? 어머님의 말씀대로 지난 1년 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다고요."
"왜 그렇게 슬퍼하느냐. 아들아, 나는 너에게 바위를 옮기라고 하지 않았다.
그냥 바위를 열심히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잠에서 깬 남자는 거울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친 남자는 병약했던 과거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지금 어떤 바위가 존재하나요. 조금도 움직여지지 않을 것 같은 바위가 있는 건 아닌가요.
그 바위 때문에 때론 좌절하고 때론 깊은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 바위를 밀어내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여러분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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