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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집중력

터프가이원 2020. 10.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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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는 몸집이 크고 좀체 말을 잘 하지 않았기에 '말 없는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어떤 일에 집중하면 자신과 주변 환경을 완전히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9세가 식사 초대를 했을 때였다.

연회석에 앉아 있던 그는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주먹으로 식탁을 치면서 소리를 내질렀다.

“마니교 이교도들에 대해 이렇게 공박하면 되겠다!”

신하들이 화들짝 놀란 것은 물론이고 잔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하지만 성인 군주였던 황제는 곧바로 서기를 불러들여서 방금 토마스 아퀴나스의 머리에

떠오른 그 반박 이론을 받아 적게 했다고 한다.

이런 집중력이 그로 하여금 중세신학을 완성하도록 만들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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