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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집의 모든 일을 하인에게 맡기고 글과 관련한 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하인이 하루라도 없으면 큰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에 타고르는 하인에게 매우 엄격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출근 시간이 되어서도 하인이 집에 오질 않았습니다.
크게 화가 난 타고르는 반나절이 지나도 하인이 오지 않자 '해고 시키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점심 때가 한참 지나서 출근한 하인은 굳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 뒤 묵묵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타고르는 그 모습을 보고 더 부아가 치밀어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인은 다시 한 번 공손히 인사를 한 뒤 집안일을 했습니다. 결국 타고르는 분을 참지 못하고 하인의
뺨을 때리며 소리쳤습니다. 뺨을 맞은 하인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은 어제 저녁 제 딸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급하게 장례를 치르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라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성실했던 하인에게 이유도 묻지 않고 화를 낸 것에 타고르는 크게 후회를 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행동 뒤에는 말 못 할 아픔이나 본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앞세워 실수하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는 깊이 있는 배려의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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