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초심으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38세에 은퇴를 했습니다.

실력 못지않게 인기도 뛰어난 스타였지만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많이 떨어졌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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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르티나는 6년 뒤에 돌연 다시 코트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살벌한 프로의 세계에서 6년의 공백을 깨고, 그것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왜 돌아왔는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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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는 성적이나 거두다가 곧 코트를 떠날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었지만

그녀는 이런 예상을 비웃듯이 3년 뒤인 47세에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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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우승으로 끝내고 싶어서 다시 돌아왔다는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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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의 자세만 잃지 않는다면 인생의 어느 때든 반드시 기회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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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이도, 떨어진 기량도, 막을 수 없었던 부활의 비결은 바로 '초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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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지와 믿음이 흔들리고, 나의 열정이 예전 갈지 않다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