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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진짜 위대한 사람

터프가이원 2020. 7.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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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심성이 착한 한 청년은 신문을 볼 때마다 답답하고 슬프고 우울했습니다.

신문 뉴스에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이야기가 가득했고, 힘과 권력을 가졌지만 부패한 사람들의 행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에게 힘과 권력과 지혜가 있다면, 세상을 위한

더 의미 있는 일을 찾아 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배움도 짧고 가난한 청년은 세상을 위한 일을

어떻게 시작할지조차 몰라, 영국의 철학자인 토머스 칼라일에게 찾아가 조언을 청했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제 욕심 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세상을 위해 더 좋은 일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순한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제가 지금 하는 일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세상을 위하는 일도 아닌데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토머스 칼라일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청년에게 따뜻하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당신이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집을 청소하는 단순한 일이라도 그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어떤 일이라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머스 칼라일은 다시 청년에게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별것 아니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면 그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귀한 일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어떤 일에도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작고 쉽게 보이는 일도 하나하나가

뭉치고 뭉쳐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이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열심히 산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 세상은 지탱되고 있습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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