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기 전,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을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쓰곤 쪽지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지난날 내 삶을 이끌어준 인생의 비결이 있지. 하지만 지금은 그 절반만 알려줄걸세. 나머지는 자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알려주겠네." 젊은이는 노인이 준 쪽지를 펼쳐보았고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서른 전에는 두려워하지 마라] 어느덧 세월이 흘러 청년은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약속대로 노인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실망한 채 집을 나서는데 누군가가 그를 불렀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아버님이 남기신 쪽지가 있어요. 언젠가 당신이..
가을철 산에 오르다 보면 산속 다양한 동물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는 도토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도토리를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다람쥐와 청설모인데 이들은 겨울철 식량을 저축하기 위해서 땅속 곳곳에 열매를 묻어둡니다. 하지만 다람쥐와 청설모는 머리가 나빠서 자신이 어디에 도토리를 묻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결국 묻었던 도토리 중 95%는 찾아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아내지 못한 도토리 중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철에 싹을 틔우며 튼튼한 나무로 다시 자라납니다. 이렇게 자라난 나무는 숲을 이루고 산을 만들어 또 한 해 동물들의 양식이 되어 줍니다. 만약 인생의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면 행복할까요? 오히려 잊지 못해서 괴롭거나 지난 일에 대한 후회로 삶의 에너지를 낭비할 수도..
30년 전, 시골에 조상대대로 가난하게 살던 젊은이가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고항을 떠났다. 그러나 막상 타지로 떠나려니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젊은이는 떠나기 전 마을에서 최고 연장자인 노인을 찾아가 충고와 조언을 듣기로 했다. 노인을 찾아간 날, 노인은 마침 서예를 하고 있었다. 노인는 젊은이가 외지로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자 종이 위에 크게 글자를 썼다. "두려워 마라!" "여보게, 인생의 성공 비결은 딱 두 가지라네, 오늘은 먼저 하나만 알려주지. 일단 이 한 가지를 유념하고 살면 절반은 성공하는 거야.” 도시로 간 젊은이는 온갖 좌절과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두려워 마라!”를 외치며 마음을 다잡았다. 30년 후, 어느덧 중년이 된 젊은이는 행복한 가정..
오래전,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답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새로운 논과 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한 농부는 운이 좋게도 가장 먼저 물이 흘러들어오는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쌀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덕분에 그 농부의 논에는 가뭄에도 항상 물이 있었기에 매년 많은 쌀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의 논에는 이 농부의 논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있어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논 주변을 굽이쳐 흐르는, 수로의 물을 쳐다보던 농부는 물이 다른 사람의 논으로 흘러가 버린다는 것이 갑자기 아깝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흐르는 수로를 막아 물이 다른 논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논을 경작하던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내가 12살이 되던 해에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오빠와 저를 혼자서 돌보던 아빠는 내가 중학생이 되던 해에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생전 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회초리로 혼나게 되었고 오빠는 어색하게 "엄마"라고 겨우 목소리를 냈지만, 난 끝까지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왠지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돌아가신 진짜 엄마는 영영 우리 곁을 떠나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새엄마가 필사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멈추게 되었지만, 어느새 내 가슴에는 새엄마에 대한 적개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새엄마를 더 미워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내 방에 있던 엄마 사진을 아빠가 버린다고 가져가 버..
한번은 전경련회관에서 있었던 경제인 조찬기도회에 설교자로 참석하였는데 예배 후 식사 기도를 맡으신 장로님이 통곡에 가까운 기도를 했습니다. 마치 부흥회 때 눈물로 드리는 회개와 결단의 기도 같았습니다. 그런 식사 기도는 처음이었지만 그날 나의 설교가 유난히 은혜로웠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장로님이 며칠 전 큰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그 사고 후 "하나님은 나를 왜 살려 주셨나?"라는 생각만 하게 되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설교를 듣는데 마음이 크게 애통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하며 바쁘게 사는 것일까? 모두 다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바보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위하여 시간과 마음을 다 쏟아붓고 살다가 죽는 순간에 후회합니다. '왜..
호주인 '보니 웨어'는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위해 무작정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하고 싶던 작곡 공부를 하며 생활비를 벌다보니 닥치는 대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특히 병원 호스피스 일을 자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격이 살가운 탓에 환자들에게 묻지 않아도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속속들이 보니에게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말을 적어서 잘 정리한 보니는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5가지 후회를 가장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나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남들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며 살았던 일 2.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느라 정말 중요한 가정을 소홀히 한 것 3.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 감정을 너무 억눌렀던 것 4. 보고싶은 친구에게 연락을 미룬 것(심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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