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나라의 명장 '이광' 은 뛰어난 활솜씨와 기마술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출전하는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고 황제에게도 충성을 바쳤지만 고위관료들은 말을 잘하지 못하고 사리에 어둡다는 이유로 이광을 무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병사들은 이광의 부대에 들어가는 걸 소원으로 삼을 정도로 깊이 존경했습니다. 이광은 전투에서 얻은 상과 재산을 부하들에게 모두 나눠줬습니다. 험한 행군에서도 병사들이 물을 다 마신 뒤에야 마셨고, 병사들이 밥을 다 먹은 뒤에야 수저를 들었고 장군용 처소가 따로 있었지만 병사들과 같은 막사에서 잠을 잤습니다. 솔선수범하는 이광의 모습에 병사들은 언제나 목숨을 걸고 싸웠고, 이광이 시키는 명령이라면 절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40년 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얻었던 이..
한나라 문 황제 때에 '직불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량이 넓어 문 황제의 큰 신임을 받고 있어 관직이 태중대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궁중 신하들 가운데 그를 모함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한 관리가 문 황제와의 조회 시간에 대놓고 그를 모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직불의는 형수와 사사로이 정을 통하고 있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다른 신하가 직불의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요?" 그러나 직불의는 그 자리에서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고 직불의는 문 황제의 더 큰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직불의에게는 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어둠과 거짓이 이겼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에 ..
진(秦)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킨 항우(項羽)가 쥐루[鉅鹿]의 싸움에서, 출진(出陣)에 즈음하여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히고 사용하던 솥을 깨뜨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편 진(秦)나라 말기 영웅들이 천하를 다툴 때의 이야기이다. 급격히 추진된 진나라의 통일정책과 대국민 토목공사 등으로 백성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민심이 동요하기 시작하자, 진 시황제 말년에 극단적인 탄압정책이 시작되었다. 진나라의 폭정을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시황제의 죽음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들고 일어났다. 이에 진나라는 장군 장한(章邯)을 내세워 항량(項梁)을 정도(定陶)에서 대패시키고 그를 죽게 했다. 장한은 이 승세를 타고 조왕(趙王)을 크게 격파하고, 쥐루를 포위하였다. 그러자 이에 맞서 항량의..
한(漢)나라의 명장 한신(漢信)이 소년이었을 때의 일이다. 그의 집 살림은 매우 가난하여 남의 집에 얹혀 살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집주인은 한신을 홀대하여 밥 한끼 제대로 먹여주지 않았다. 한신은 할 수 없이 그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 집에서 굶어죽으나 밖에서 굶어죽으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어서 한신에게 구세주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하루는 한신이 물고기라도 잡아먹을 요량으로 강가에서 손으로 고기를 잡고 있는데, 마침 그곳으로 빨래를 하러 온 여인이 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저런, 젊은 나이에 강가에서 고기나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니........" 여인은 곧바로 집으로 가서 밥과 반찬을 날라왔다. 그리고 그 후에도 수십일 동안 한신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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