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작가이자 강사인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악화되어 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에게 소리쳤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 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다시 소리쳤습니다. "이봐요, 선생님! 연필을 가져..
1908년 독일에 살던 한 청년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너무 아플 것 같아서 목을 매려고 허리띠를 풀어 목욕탕 고리에 걸고,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단 후 의자를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런데 허리띠가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죽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처박혔습니다. 바로 그때 갑자기 생각이 변하면서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밖으로 나가 보니 조금 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희망차 보였습니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바로 쇼팽 음악의 최고 권위자인 루빈스타인의 이야기입니다. 절망의 끝에 서있다고 생각되더라도 희망을 가져보..
장 아메리는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3대 작가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살의 권리를 주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자유롭고, 생명은 누구에게도 귀속되지 않고 오로지 자기 것이다.' 무엇으로도 속박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쓰인 책이 ‘자유죽음’이고, 몇 해 후 그런 죽음을 실행했습니다. 바울은 신약성경의 절반을 쓰고 복음을 두루 전파했습니다. 그 와중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고, 그 역시 자유에 관한 책 ‘갈라디아서’를 저술했습니다. 어떤 것도 예수의 은혜로부터 속박할 수 없다는 존엄한 자유를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는 종이 아니라 아들이며,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이다.' 두 사람 모두 자유를 제한하는 일체의 구속을 혐오했습니다. 그러나 아메리는 자유를..
한 젊은 청년이 다리 위에서 흐르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겨울 강물은 차가워 보였고 수심은 아주 깊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이 갑자기 신발을 벗더니 다리 난간 위를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뛰어내릴 기세입니다. 그 모습을 본 젊은 여성 한 분이 급하게 달려와서 다급하게 청년의 허리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여성은 청년을 꼭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뛰어내리면 너무 추워요. 저를 봐요. 그러지 마세요." 여성은 청년이 벗어둔 신발을 손수 신겨주며 계속 위로했습니다. 그러고도 안심이 안 됐는지 다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청년을 데리고 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참을 위로하던 여성이 눈물을 글썽이며 청년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내일도 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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