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길은 첫 번째, 자녀 앞에서 싸우지 않는 부모 두 번째, 자녀들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부모 세 번째, 자녀의 질문에 올바로 대답하는 부모 네 번째, 자녀를 편애하지 않는 부모 다섯 번째, 자녀 앞에서 행복하게 보이는 부모 여섯 번째, 자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부모 일곱 번째, 자녀들의 친구까지 사랑하는 부모 여덟 번째, 자녀를 타인 앞에서 존중해 주는 부모 아홉 번째,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정확하게 책망하는 부모 열 번째, 일관성 있는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부모 열한 번째, 자녀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된 것을 아는 부모입니다. 출처: 영국의 교육심리학자 허츠
어느 부모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하지만 반면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녀가 사방에 흩어놓은 물건들을 매번 치운다. 아이는 커서도 모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 것이다. 둘째, 밥투정 옷 투정 등 불평을 할 때 모두 들어준다. 아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셋째, 자녀 앞에서 자주 부부 싸움을 한다. 아이는 불안하고 난폭한 사람이 될 것이다. 넷째, 자녀 앞에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아이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다. 다섯 번째, 잘못을 저질러도 대충 넘어간다. 아이는 나중에 더 큰 잘못을 할 것이다. 여섯 번째,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준다. 아이는 점점 요구하는 것이 커질 것이다. 일곱 번째, 늦게 귀가해도 무관심하다. 아이는 방탕..
세계적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어릴적 '너무 어리석어 우둔한 아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다섯 살 때는 오리의 알을 품에 넣고 부화를 시도한 몽상가였습니다. 그는 열세 살 때 퇴학을 당했습니다. 조각가 로댕의 학교성적은 항상 꼴찌였습니다. 예술학교 입학을 세 번이나 거부 당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왜 하필 우리집에 이런 바보가 태어났는가" 라며 통탄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수학성적은 항상 낙제점이었습니다. 네 살 때까지 전혀 말을 할 줄 몰랐습니다. 일곱살 때 겨우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은 '정신발달이 느리고 사교성이 없으며 환상에 사로잡힌 아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의 저자인 톨스토이는 대학에서 계속 낙제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수들은 '배우기를 포기한 젊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늘 일로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늦게까지 일하고 돈을 버느라 그는 아이들의 잠든 모습을 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그의 자녀가 수술을 받게 됐고 그날만큼은 자녀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 보살펴주고 놀아주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도 기운을 차렸습니다. 수술로 아프고 힘들 만도 한데 아이는 내내 싱글벙글 웃으며 오늘 하루가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의아했고 무엇이 기뻤냐고 묻자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가 오늘 하루 동안 저와 함께 계셨잖아요."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이 바라는 자녀교육은 무엇일까? 이런 부모의 노력은 아이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어떤 마을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은 개울가에서 아름다운 돌을 주웠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아들은 돌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돌 좀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는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이 돌처럼 늘 반짝이는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한참을 생각에 잠기더니 창가에 놓아둔 초를 가지고 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어두웠던 방안이 금세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촛불을 가리키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너는 이 촛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후하고 불면 바로 꺼지는 촛불 같은 사람이 되라니 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다시 말했습니다. "아들이 주워 온..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황새는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자신의 짝을 보살피는 독특한 새인데 심지어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죽기까지 혼자 사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깊은 부부애만큼이나 더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녀 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새는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먹이를 물어 오는데 황새는 먹이를 하나씩 물어오지 않고 다량의 먹이를 가슴속에 품고 와서는 목에 힘껏 힘을 줘서 연신 먹이를 둥지에서 토를 한 뒤 새끼들에게 먹이..
제 아이는 고구마와 사탕을 아주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데 간혹 생각 이상의 행동으로 저를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에 병을 얻어서 몸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아픈 남편 병간호와 아이까지 키우면서 직장생활까지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야근이 있어서 늦게 귀가를 했습니다. 보통이면 문이 열리는 소리에 아이가 뛰어와 반겼겠지만 늦은 시간 탓에 남편도 아들도 자고 있는지 집 안이 깜깜하더군요. 외투를 벗어 내려놓고는 거실 불을 켰습니다. 여기저기 미처 정리하지 못한 장난감, 옷 등을 치우려는데 식탁 위에 웬 쟁반이 놓여 있더군요. '아들 녀석이 또 음식을 먹다 남겨 놓았나?' 그런데 이 쟁반 위에... 군 고구마 한 개, 사탕 두 개, 우유 한 잔, 그리고 하얀 종이..
조선 중엽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의 어머니 유 씨는 학식과 덕망이 뛰어나기로 유명했습니다. 어깨 너머로 글을 깨우쳤지만, 시문에도 능해 학식 있는 지식인도 그녀를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홍서봉이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유 씨가 어린 아들을 직접 가르쳤는데 아들이 이따금 학업을 게을리하는 눈치가 보이면 엄하게 훈계하며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너는 불행하게도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다. 사람들은 아비 없이 자란 너를 버릇이 없다고 할 것이다. 나는 네가 그런 아들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고는 회초리를 비단 보자기에 싸서 장롱 속에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물건인데 함부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 씨는 아들에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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