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된 일본 동경올림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날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국내외적으로 비등하였으나 예정대로 대회는 시작이 되었고 경기를 지켜보는 전세계인들은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여자배구를 보면서 어떤 상황에 내몰려도 낙담하지 않을 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는 스포츠가 전달해 주는 특별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정국과 여름 무더위에 지친 세계인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이 올림픽 경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일본에서 올림픽을 한다는 이유로 일본을 비하하고 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수치스러운 발상이며, 한일전 경기를 전쟁에 ..
유정란에는 생명이 있지만 무정란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어미 닭이 21일만 품어보면 드러납니다. 하나는 병아리를 낳지만 다른 하나는 결국 썩어버립니다. 밴쿠버 영웅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되었지만 그는 올림픽 출전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패배의 나락에서 다시 일어선 이 선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마침내 7개월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꿈을 가지면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생기지만 꿈의 성취를 위해 땀과 피와 눈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정상까지 간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넘어졌을 때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넘어지는 순간 한 번에 무너지는 사람이 있고,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
1972년 제20회 독일 뮌헨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마라톤 선수 중 프랭크 쇼터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쇼터는 그때까지 미국 언론에서도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 더구나 예일 대학교 출신의 엘리트였기에 쇼터는 공부만 했던 사람이 무슨 육상을 하냐면서 오히려 차별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쇼터는 뮌헨 올림픽 10,000m 경기에서 5위를 하였고 마라톤에서 2시간 12분 19.8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3년 일본 비와코 마라톤 대회에서는 달리는 도중 복통을 일으켜 심판의 허가를 받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자신을 앞서 나간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다시 은메달을 차지하여 미국 최고의..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눈부신 성과를 보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중에 한 명의 이야기입니다. 그도 역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로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사람입니다. 그는 군 복무 시절 참가한 군인 마라톤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60년 로마 올림픽에 대표선수로 선발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선수 중 하나가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 그가 엉겁결에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합류 때문에 준비된 신발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맨발로 42.195km를 달려 결승선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통과하자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시간 15분 16초 2'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그는 '맨발의 아베베'라 불리는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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