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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올림픽 정신

터프가이원 2021. 8.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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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된 일본 동경올림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날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국내외적으로 비등하였으나 예정대로

대회는 시작이 되었고 경기를 지켜보는 전세계인들은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여자배구를 보면서 어떤 상황에 내몰려도 낙담하지 않을 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는 스포츠가 전달해 주는 특별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정국과 여름 무더위에 지친 세계인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이 올림픽 경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일본에서 올림픽을 한다는 이유로 일본을 비하하고 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수치스러운 발상이며, 한일전 경기를 전쟁에 비유하여 섬뜩한 표현으로 상대국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 또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저급한 일입니다.

올림픽은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땀흘려 최선을 다한 선수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그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올림픽의 아버지라 불리는 쿠베르탱은 "올림픽 정신이란 스포츠를 통해서 심신을 향상시키고 문화와 국적 등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며 우정, 연대감,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런 올림픽 정신은 어떤 경우에도 훼손되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 최경식(대구수성교회 담임목사)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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