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서 아시안 게임이 한참 진행중입니다. 스포츠 각 분야에서 수년간 피와 땀으로 준비하여 선한 경쟁을 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메달을 따고 감격하는 선수도 있고, 한 번의 실수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고 일굴을 가리고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때, 우리는 금메달 아니면 실패한 것으로 여겨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부끄러워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색깔의 차이일 뿐 모든 메달은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메달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나오기까지의 여정은 험난하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이 과거와는 달리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 일남 역의 배우 오영수(78세) 씨가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연기 경력 58년, 출연 작품만 무려 200여 편. 연극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었지만, 대중들에게 오영수 배우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58년 만에 출연한 작품에서 갑작스레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자 붕 뜬 기분을 자제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인 유재석은 인생의 어른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한 요즘 세대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오영수 씨는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1등이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가는 때가 있습니다. 1등만이 출세하고 2등은 필요 없어요. 그런데..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 값비싸 보이는 도자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놀라 모두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길을 가던 노인이 그만 돌부리에 걸려 몸을 휘청거리다가 길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들고 있던 귀한 도자기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노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담담한 표정으로 툭툭 털며 일어나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조심히 치우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길을 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한 젊은이가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제가 보기에 상당히 값나가는 도자기인 것 같은데 그 귀한 것을 깨트리고도 어찌 담담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
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 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저금통에 들어 있는 동전 몇 개가 전부라서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꽃을 사줄게." 신사는 소녀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소녀에게 꽃을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의 꽃다발도 함께 주문하고, 배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사는 가게를 나오면서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신사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서 길을 안내하였습..
미국 텍사스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목을 이수하고 하나 둘 시험을 치르는 일 모두가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생활고를 해결코자 아내는 온종일 일만 했습니다. 외롭고 힘든 시절, 어서 빨리 졸업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침내 숙망했던 학위를 거머쥐었건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와 달라는 데는 없었고, 학교 아파트에서도 퇴출될 처지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늦게 졸업할걸…. 도리어 학창 시절이 그리웠고, 졸업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길이 끝나면 또 다른 길이 시작되듯 졸업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 졸(卒)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인생을 졸업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고, 내세와 부활이 기다립니다.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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