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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에서 아시안 게임이 한참 진행중입니다.
스포츠 각 분야에서 수년간 피와 땀으로 준비하여 선한 경쟁을 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메달을 따고 감격하는 선수도 있고, 한 번의 실수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고 일굴을 가리고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때, 우리는 금메달 아니면 실패한 것으로 여겨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부끄러워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색깔의 차이일 뿐 모든 메달은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메달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나오기까지의 여정은 험난하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이 과거와는 달리 동메달을 따도 밝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대회 자체를 즐기는데 그냥 보아도 좋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도 시험 성적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고, 본인 스스로 쓸모없는
인생이라 생각지 말고 각자 재능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살았으면 합니다.
출처 : 최경식(대구수성교회 담임목사)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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