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이야기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한다. 키가 하늘 높이만큼 큰 엄마 기린이 선 채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수직으로 곧장 떨어져 온몸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것이다. 충격으로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 기린이 그 긴 다리로 새끼 기린을 세게 걷어찬다. 새끼 기린은 이해할 수 없다 .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또 걷어채이다니 아픔을 견디며 다시 정신을 차리는 찰라 엄마기린이 또 다시 새끼기린을 힘껏 걷어찬다. 처음보다 더 아프게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 새끼 기린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머리를 흔든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는다.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계속 걷어 채이리라는 것을 그래서 새끼 기린은 가늘고 긴 다..
마음의양식
2019. 11. 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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