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1개 소대가 무더운 벌판 한가운데서 적에게 포위되었습니다. 병사들은 무더위와 갈증에 허덕였고, 이들에게 남아 있는 물이라곤 소대장 허리춤에 있는 수통 1개가 전부였습니다. 소대장은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수통을 열어 병사들에게 건네주었고 병사들은 수통을 돌려가며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수통이 다시 소대장에게 돌아왔을 때 소대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물이 반 이상 남아 있었기 때문인데, 다음에 마실 전우를 생각하느라 병사들은 물로 겨우 입만 축인 것입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어 이들은 지원군이 올 때까지 모두가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지금 이 땅에 많은 비로 인하여 아까운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재민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가진 작은 것 ..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에 나갔을 때의 일입니다. 페르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보니 적군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병사들은 '이제 삶이 끝나는가 보다' 하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이를 보던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의 사기를 어떻게 하면 끌어올릴지 고심했고 병사들의 사기를 높일 방도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잠시 후, 겁에 질린 병사들 앞에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났고 병사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내가 신의 계시를 받았다. 신의 계시는 이렇다. 이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우리는 패할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동전을 높이 던졌고 숨이 멈출 것 같은 긴장의 순간, 모두는 땅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시했습니다. 동전은 앞면이..
중국 한나라의 명장 '이광' 은 뛰어난 활솜씨와 기마술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출전하는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고 황제에게도 충성을 바쳤지만 고위관료들은 말을 잘하지 못하고 사리에 어둡다는 이유로 이광을 무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병사들은 이광의 부대에 들어가는 걸 소원으로 삼을 정도로 깊이 존경했습니다. 이광은 전투에서 얻은 상과 재산을 부하들에게 모두 나눠줬습니다. 험한 행군에서도 병사들이 물을 다 마신 뒤에야 마셨고, 병사들이 밥을 다 먹은 뒤에야 수저를 들었고 장군용 처소가 따로 있었지만 병사들과 같은 막사에서 잠을 잤습니다. 솔선수범하는 이광의 모습에 병사들은 언제나 목숨을 걸고 싸웠고, 이광이 시키는 명령이라면 절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40년 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얻었던 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에 실린 한 의사의 일화입니다. 의사가 과달카날 지역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한 병사가 폭탄 파편에 맞아 들것에 실려 왔습니다. 목 주위를 다쳐 큰 수술을 여러 번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무사히 회복한다면 다시 건강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수술 뒤 의식에서 깨어난 병사는 산소호흡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는데, 대신 종이에 "내가 살 가망이 있습니까?" 라고 적어 의사에게 건넸습니다.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고 생명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병사는 "내가 다시 말을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쪽지를 의사에게 건넸습니다. 의사는 목소리도 문제 없이 돌아올 것이라고 병사를 안심시켰습니다. 병사는 다시 쪽지에 무언가를 적어..
대영제국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1852년, 영국 해군의 수송선이었던 버큰헤드호는 군인과 민간인 638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남단을 항해 중이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65km 떨어진 바다를 지나던 버큰헤드호는 2월 26일 새벽 2시, 그만 암초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서서히 침몰하던 배는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국 차가운 바닷물이 들이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완전히 허리가 끊긴 배에는 고작 3척의 구명정이 있었는데 1척당 60명, 전부 합해 180명밖에 탈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곳은 사나운 상어 떼가 우글거리는 곳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풍랑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때, 그 배에 타고 있던 영국군 74보병연대의 지휘관인 알렉산더 세튼 중령은 병사들을 갑판에 집합시켰습니다. ..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어 조금도 쉴 수 없었던 장군은 소강상태에 이르자 그제야 정말 오랜만에 자신의 숙소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마침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난 장군은 자신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찻잔을 꺼내어 차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손에서 그만 찻잔이 미끄러져 놓칠 뻔했던 것입니다. 다른 손으로 다급히 찻잔을 잡아서 깨지는 사고는 모면했지만, 아끼던 찻잔을 한순간에 깨뜨리는 줄 알았기에 장군의 가슴은 여전히 요동쳤습니다. 순간 장군은 조금 전 자신의 모습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아끼는 부하들이 눈앞에 쓰러져 갔을 때도, 적군에 포위되어 자신과 병사들의 목숨이 풍전등화 같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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