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디갔을 까?' 걱정하면서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에야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왜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대답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리 아들은 이렇지 않은데,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인데 ....' 아들은 전학 온 학교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내성적인 아들의 유일한 친구가 된 그 아이는 청소년 범죄 5범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어울려 다니다보니 학교에 빠지고, 담배에 노출되고, 계속 문제현장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들이 끝내 가출을 했고, 우울증으로 약을 먹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중에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아들이 가출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거야!' 아들에게서 3개월만에 전화가 왔..
한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붓으로 하얀 종이의 한가운데 선을 그리더니 말했습니다. "내가 이 종이에 그어 놓은 선을 짧게 만들어 보아라. 단, 절대로 선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스승의 말에 제자들은 어리둥절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선을 조금 지우는 것 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제자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제자는 붓을 들고 스승이 그은 선 옆으로 더 굵고, 더 긴 선을 그렸습니다. 때론 어려운 문제로 인해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의 문제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해결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때론 상황 밖으로 나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17호
한 사업가가 있었다. 이 사람이 너무 힘이 들어 하루는 어떻게 할까 걱정하다가 기도하는 가운데 한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수요 염려 상자'라는 상자를 만들어 놓고 염려거리가 생기면 종이에 쓰는 것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음 2000만원 막아야 됨'이라고 써서 상자에 넣어 놓고 그 날까지는 염려를 안 하는 대신 수요일만 되면 염려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수요일이 되어 상자를 열고 염려를 했는데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날 너무 근심이 되어서 염려 상자에 넣어 놓았던 것 중 어떤 문제가 자신은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수요 염려 상자'라는 책을 썼고, 책의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염려는 아무 효험이 없다. 염려는 무익하다.' 우리 몸에..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어떤 사건이 있고 결과가 있는데 사건과 결과가 그 사람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한 해석이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가 길을 걷다 몸매가 팔등신인 사람을 보면 얼굴이 좀 못생겨도 다시 쳐다보게 됩니다. 균형 잡힌 몸매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사람의 눈을 끌어 당기기 때문인데 생각에도 팔등신처럼 균형잡힌 생각이 그 사람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합니다. 어떤 일의 결과에 긍정을 하면 희망이 생겨 행복을 느끼게 되지만 부정을 하면 절망이 생겨 불행을 느끼게 되는데 우리는 살면서 생각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얀 도화지에 까만 점을 찍어 놓으면 점이 우리 생각에 가득 차게 되고, 점보다 수백 배 많은 하얀 여백을 볼 줄 모르게 됩니다. 내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서양 동화 가운데 핑크대왕 퍼시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퍼시는 광적으로 핑크색만 좋아했습니다. 옷, 물건, 심지어 음식까지 모두 핑크색이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모든 소유물도 핑크색으로 바꾸라는 법을 제정했습니다. 그리고는 나무, 풀, 꽃, 동물까지 핑크색으로 염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데도 단 한 가지 핑크색으로 바꾸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하늘이었습니다. 왕의 권세로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고민 끝에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스승은 이미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꾸어 놓았으니 준비한 안경을 끼고 하늘을 바라보라 했습니다. 하늘이 온통 핑크색인 것을 보고 왕은 대만족이었다. 그러나 그의 스승은 왕에게 단지 핑크 렌즈로 만든 안경을 주었을 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
한번은 ‘런던 타임스’가 저명한 작가들에게 동일한 주제의 에세이를 부탁했습니다. "무엇이 이 세상의 문제인가?" 실로 문제 많은 세상에 살다보니 문젯거리가 아닌 것이 없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고, 그러니 이런 질문이 간혹 필요합니다. 그들 중에 '오소독시'와 '브라운 신부' 5부작 등을 쓴 G K 체스터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도 글을 써서 보냈는데 아마 그가 쓴 글은 역사상 가장 짧은 에세이이면서도 이 물음에 대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정확한 대답일 것입니다. "나입니다.(I am)" 왜 세상이 변하지 않는가? 왜 우리 집은 이 모양인가? 왜 교회는 그대로인가? 숱한 의문이 숨기고 있는 하나의 진실은 그 모든 것이 나와 관련이 있고 질문하는 바로 내가 문제 ..
강아지를 애지중지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이상증세를 보여 서둘러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는 크게 아픈 곳은 없지만 한 달 동안 처방해준 약을 하루도 잊지 않고 먹여야 한다고 부탁했습니다. 남자는 그날부터 심혈을 기울여 강아지에게 약을 먹였습니다. 강아지가 약을 거부할까봐 간식을 준다고 하면서 무릎 사이에 강아지를 끼운 뒤에 손으로 입을 벌려 약을 먹였는데 강아지의 반항이 어찌나 거센 날이 갈수록 약을 먹이는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강아지에게 약을 먹일 생각만 하면 마음이 무거워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에게 약을 먹이려던 남자가 실수로 약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달려와 싹싹 핥아먹었습니다. 강아지가 싫어했던 것은 약이 아니라 약을 먹이는 남자의 방법이었..
의사와 변호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질문하는 법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묻지 않으면 좋은 답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작가 도르시 리즈가 말한 질문의 7가지 힘 입니다. 1. 질문은 답을 만든다. - 알고 싶은 것을 묻는 건 가장 쉽게 답을 알 수 있는 비결이다. 2. 질문은 생각하게 한다. - 질문은 질문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뇌를 활성화시킨다. 3. 질문은 정보를 준다. - 정통한 사람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면 올바른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은 대화의 주제를 지켜준다. - 원하는 주제의 대화는 질문을 통해 미어진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6. 질문은 경청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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