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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업가가 있었다. 이 사람이 너무 힘이 들어 하루는 어떻게 할까 걱정하다가
기도하는 가운데 한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수요 염려 상자'라는 상자를 만들어 놓고 염려거리가 생기면 종이에 쓰는 것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음 2000만원 막아야 됨'이라고 써서 상자에 넣어 놓고 그 날까지는
염려를 안 하는 대신 수요일만 되면 염려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수요일이 되어 상자를 열고 염려를 했는데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날 너무 근심이 되어서 염려 상자에 넣어 놓았던 것 중 어떤 문제가
자신은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수요 염려 상자'라는 책을 썼고, 책의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염려는 아무 효험이 없다. 염려는 무익하다.'
우리 몸에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건강에 해를 주듯 염려는 마음에 병을
가져오는 바이러스임으로 질병의 원인인 염려와 근심을 버리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박건 목사<예전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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