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가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나비가 꽃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꽃이 나비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수의 질문에 한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나비가 꽃을 선택해서 꽃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냥 보면 나비가 꽃을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꽃이 향기를 발해서 자신을 드러냈기 때문에 나비는 그 향을 찾아간 것이라네." 실제로 꽃은 두 가지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로운 곤충과 이로운 곤충을 구분해 향기를 퍼트립니다. 꽃의 향기는 바람결에 흩어지지만 때로는 사람도 꽃이 되어 저마다 향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대로 걸어온 대로 생겨난 고유한 내면의 향기입니다. 오늘 하루 거울 속 여러분의 얼굴..
어느 교수가 강의 도중 지갑에서 오만 원권 지폐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 지폐를 갖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학생들은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면서도 모두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교수는 그 지폐를 주먹에 꽉 쥐고 구기더니 다시 말했습니다. "구겨진 이 지폐를 갖고 싶은 사람 손들어보세요." 이번에도 모든 학생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가 이번에는 구겨진 지폐를 바닥에 던졌습니다. 교수는 구겨지고 먼지까지 묻은 지폐를 들고 학생들에게 외쳤습니다. "구겨지고 버려진 지폐를 갖고 싶은 사람 다시 손 들어보세요." 역시 대부분 학생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걸 본 교수는 말했습니다. "제가 지폐를 구기고 바닥에 던져 더럽게 했더라도 여러분의 생각하는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나'..
어느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으로 재난을 당했는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딱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유람선에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뭐라고 외쳤을까요?"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가 바보지!" "어디 얼마나 먹고 잘 사나 봐라." 이때 한 학생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조용해질 때 그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땐 아마 부인은 '우리 아이들을 잘 ..
한 유명한 철학과 교수에게 제자가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독 안에 든 쥐라는 말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람이 일부러 가두지 않는 이상 쥐가 어떻게 멀쩡한 독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교수가 대답했습니다. "잘 생각해 보게. 독 안에는 보통 쌀을 담아두지 않는가? 쥐가 처음에 발견한 독은 쌀이 가득 차 있는 독이었을 것이야. 수북히 쌓여 있는 쌀을 본 쥐는 너무 행복했겠지. 그래서 쌀독에 파묻혀 몇날이고 쌀을 먹었을거야. 그렇게 쌀을 다 먹어치우고는 캄캄한 독 안에 갇히게 된 걸세. 그 많던 쌀은 다 없어지고 이제 캄캄한 독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 그렇다면 쌀을 조금만 먹고 만족할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네. 쥐도, 사람도 결국 독 안에 들어 있는 쌀에는 눈길도 주지말..
일본의 농학박사인 마츠무라 교수가 해외 명문대 출신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을 때의 일입니다. 마츠무라 교수는 총장을 찾아가 경쟁자보다 스펙이 낮았던 자신이 왜 뽑혔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 아내는 수십 년 전에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네. 그런데 하루는 자기가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릴 때마다 재빨리와서 주워주는 예의바른 청년이 있다고 자랑하더군. 사진까지 들고와서 말이야. 세월은 오래 지났지만 그 얼굴과 이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네. 그 소년이 바로 자네야. 미국의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외교관 후보를 고를 때의 일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류를 넘기는 모습을 보고 비서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의원 시절 어쩌다 이 사람과 함께..
나는 꼴찌였다.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어린 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ᆞᆞ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
경영학의 대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에게 하버드 대학교의 경영진이 찾아와 교수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피터 드러커는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자신의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다음 해 더 좋은 조건으로 피터 드러커를 찾았지만 이번에도 거절당했습니다.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 제의를 4번이나 거절한 최초의 인물이었습니다. 심리학의 거장 칙센트마이가 창의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할 때도 피터 드러커는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거절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언제든, 무엇이든 거절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창의성을 나타낼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역사상 수많은 천재들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중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천재의 상징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20세기 물리학 발달에 일대 충격이라고 일컬어지는 혁신적인 발견을 이룬 아인슈타인은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연구들은 산업 전반과 병기 공학, 광학, 군사전술, 원자력 발전과 같은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분야들의 핵심이 되었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수많은 학생과 학자들이 그처럼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질문했습니다. "교수님같이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다른 학생들도 눈을 빛내며 귀를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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