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한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연구실에서 나비를 관찰할 때였습니다.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비를 보면서 윌리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고, 빈틈없이 짜여진 고치 집은 연약한 어린 나비가 뚫고 나오기에 너무도 단단해 보였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나비의 ‘투쟁’을 보면서 윌리스는 칼로 고치의 옆 부분을 살짝 그었습니다. 나비는 쉽게 빠져나왔지만 잠시 날개를 치다 곧 축 늘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나비에게 있어서 고치 집을 뚫고 나오는 고통과 험난한 투쟁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였습니다. 그의 성급한 도움이 나비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을 얻어야 할 과정을 박탈한 것이었습니다.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오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 역시 삶의 크고 작은 고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1812년 6월, 나폴레옹은 러시아 정복을 위한 전쟁에 나섰고 이 러시아 침략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6월을 선택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동 중 식량 조달과 선선한 날씨는 물론, 러시아에 도착할 때쯤이면 가을로 접어들면서 진군하기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러시아 원정을 늦출 것을 요청했는데, 철새가 다른 해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과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보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덥고 추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기 전쟁에서 큰 패배를 겪지 않고 승리의 자만으로 가득 차 있던 나폴레옹은 그들의 충고를 무시했고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행군이 지체되어 러시아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던 것입니다..
유명한 이솝우화의 '해와 바람' 이야기입니다. 하늘에는 해와 바람이 살고 있었는데 온화한 해와 달리 바람은 샘이 많고 거만했습니다. 어느 날 바람은 해에게 해보다 자신의 힘이 훨씬 세다며 자랑했습니다. 마침 한 남자가 따뜻한 외투를 입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이를 본 바람은 하나의 내기를 제안합니다. "저 남자의 옷을 누가 먼저 벗기는지 내기할래?" 그리고 바람은 지나가는 남자 쪽으로 세차게 바람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추위에 떨며 옷깃을 여미었고 이에 바람은 더 세차고 힘껏 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는 외투를 더욱 꽁꽁 여몄고 돌풍과 소용돌이를 동반해서 바람을 불어도 남자의 외투는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지친 바람을 뒤로하고 해가 자신의 차례라며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이지만 살면서 지켜야 할 마음과 버려야 할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지켜야 할 첫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인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는 대심(大心)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며 세 번째는 동심(同心)을 지켜 같은 생각을 가지고 보폭을 맞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무의 마음입니다. 네 번째로는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기 발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끌보다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입니다. 반대로 버려야 할 5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스스로 피곤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원망하는 마음 원심(怨心..
미국의 자신만만하고 패기 넘치는 한 젊은이가 장교로 입대했습니다. 그는 너무 똑똑하고 완벽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고, 군에서 견디지 못하고 나온 그는 시골로 가 농부로 살면서 낮아짐과 겸손을 배웠습니다. 얼마 후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사병으로 자원입대했습니다. 장교였던 그가 사병으로 입대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겸손과 온유로 대하자 사람들은 점점 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장교로 발탁된 후에 그의 온유하고 겸손한 인품에 반한 링컨 대통령은 그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의 18대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는데 그가 바로 그랜트 대통령입니다. 오거스틴은 말했습니다. 신앙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고든 맥도날드 목사님이 노숙자들의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그룹에서 눈에 띄게 열심히 일하는 남자가 있어 유심히 살펴봤는데, 다름 아닌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였습니다. 지미 카터는 다른 사람의 도움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을 하며 사람들의 악수 요청이나 사진 요청도 받지 않았습니다. 식사시간에도 같은 음식을 먹었으며 대통령을 알아 본 사람들이 자리를 양보하려고 해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숙소며 화장실까지 따로 마련해 주겠다고 했지만 지미 카터는 모든 특권을 거부하고 단체생활을 했습니다. 고든 목사님은 재임 중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던 카터 대통령이 은퇴 후 오히려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이 된 이유가 위의 예화처럼 '..
조선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거친 맹사성. 그가 19세에 장원급제하여 파천 군수로 부임했을 때에 일화입니다. 어느 날 맹사성이 한 고승과 이야기를 나누며 물었습니다.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고승이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 맹사성은 너무나 당연한 대답을 하는 고승에게 화를 냈지만, 고승은 화를 내는 맹사성에게 아무런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찻잔에 차가 흘러넘치게 되었고 고승의 행동에 더욱 화가 난 맹사성은 말했습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러자 고승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는 것은 알면서 학식이 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문 카운슬러인 개리 채프먼은 가장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개인의 잠재력을 키워주면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7가지 자질'입니다. 1.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한 사람 2.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사람 3. 분노에 사로 잡히지 않고 용서하는 사람 4. 격의없이 호의를 베풀 수 있는 사람 5. 다른 사람을 높일 수 있는 겸손한 사람 6.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한 사람 7. 거짓없는 정직함으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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