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유명한 이솝우화의 '해와 바람' 이야기입니다.
하늘에는 해와 바람이 살고 있었는데 온화한 해와 달리 바람은 샘이 많고 거만했습니다.
어느 날 바람은 해에게 해보다 자신의 힘이 훨씬 세다며 자랑했습니다.
마침 한 남자가 따뜻한 외투를 입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이를 본 바람은
하나의 내기를 제안합니다.
"저 남자의 옷을 누가 먼저 벗기는지 내기할래?"
그리고 바람은 지나가는 남자 쪽으로 세차게 바람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추위에 떨며 옷깃을 여미었고 이에 바람은 더 세차고 힘껏 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는 외투를 더욱 꽁꽁 여몄고 돌풍과 소용돌이를
동반해서 바람을 불어도 남자의 외투는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지친 바람을 뒤로하고 해가 자신의 차례라며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길을 걸으며 외투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뜨거운 햇빛에 점점 더워지자 남자는 결국 외투를 벗어던졌습니다.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깁니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온화한 눈빛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며
스스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온유의 놀라운 능력인데 독선과 오만이 아닌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살면
늘 감사의 말이 노래처럼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올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969호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으로 강한 호랑이 (0) | 2021.11.20 |
---|---|
섬김의 실천 (0) | 2021.11.19 |
사회의 건강도 (0) | 2021.11.18 |
적당한 안전거리 (0) | 2021.11.18 |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0) | 2021.11.17 |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플랫폼
- 정부지원
- 교훈
- 행정안전부
- 메타버스
- 빅데이터
- 감동글
- 개인정보보호
- 정부정책
- 인허가
- 입법예고
- 코로나19
- 행정법률
- 개정안
- 공공기관
- 행정사
- 좋은글
- 네트워크
- 과학기술
- 마음의양식
- 인공지능
- 개인정보
- 정보보호
- 4차산업
- 가이드라인
- 시행령
- 중소기업
- 지자체
- 디지털전환
- 정보통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