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음의양식

사회의 건강도

터프가이원 2021. 11. 18. 06:49
반응형

의학계에서 많이 쓰는 말 중에 ‘Wellness’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건강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뜻은 지금은 병이 없더라도 앞으로

병들 가능성이 있는가, 혹은 신체적 조건이 잘 조정되는가의 정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멀쩡한 사람 같아도 건강도가 낮은 이들은 결코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몸의 건강도는 갑자기 높아지고 낮아지는 게 아니라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술·담배를 금하고 적당한 운동과 음식 조절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건강도가 높습니다.

특히 마음 관리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건강도는 사회에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돌발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우연한 실수나 갑자기 운이 나빠서 생긴 일이 아니라 잘못된 기초 위에서 터진 것뿐입니다.

한국사회를 치료하는 길은 사회 전반의 건강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사회의 건강도를 높이는 것은 경제력 향상이나 법률의 보완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높은 도덕 교육과 바른 시민의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칼럼 중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김의 실천  (0) 2021.11.19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0) 2021.11.19
적당한 안전거리  (0) 2021.11.18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0) 2021.11.17
포도나무의 새순  (0) 2021.11.16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