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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할단새'라는
전설의 새가 있다고 합니다.
할단새는 둥지도 없어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다니면서 살아가는데
매섭고 혹독한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며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때로는 다른 새들의 둥지를 기웃거려 봅니다.
하지만, 어떤 새들도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결국 목이 터져라 울면서 밤새 굳게 마음먹고 다짐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그런데 그뿐, 따스한 햇볕이 드는 아침이 되면 할단새는 지난밤의 결심은
다 잊어버리고 즐겁게 놀면서 하루를 다 보냅니다.
그러다 다시 밤이 되어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면 또 떨고 울며
결심을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결심하고 망각하고를 반복하며 끝내 둥지를 짓지 않고 사는 할단새처럼
새해에 소망으로 채운 계획, 월초에 정한 약속 등 우리도 많은 걸
망각하고 다시 결심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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