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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에디슨은 84년의 생애 동안 1,093개 이상의 발명품을 남겼습니다.
전구를 완성하기 위해 9,999번이나 실패,
축전기를 완성하기까지 약 20,000번의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가 하나의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기자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속상하지 않냐며 질문했는데
그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2만 가지의 틀린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축전기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위해 건물 3층에서 축전기를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면서도 에디슨은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라고
늘 주장했습니다.
또 한 번은 연구소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실험 기계가
모두 까만 숯으로 변했는데도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범한 모든 시행착오와 실수가 모두 타버리고 말았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14일 후, 에디슨은 축음기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시련'과 '실패'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았던 불굴의 투지와 낙천적 인생관이
에디슨을 발명왕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생은 늘 순항만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사나운 바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를 만납니다.
그 과정에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지만 우리가 끝내 절망하지 않는 건,
결국 그 시련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다가온 어려움은 인생을 윤기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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