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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대회에서 비장애인과 경쟁 끝에 4관왕에 오른 한 팔의 피트니스 모델 김나윤,
그녀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유능한 헤어디자이너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상냥해서 인기 만점이었고
주말도 없이 일할 정도로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떠난 휴가지에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이 사고로 한쪽 팔을 잃게 됩니다.
접합 수술을 시도했지만, 패혈증세가 심해 결국 절단했고
이후 수많은 시간을 어둠 속에서 보냈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던 모든 꿈과 목표들이 한순간 무산된 느낌에
그녀는 홀로 많이도 울고 좌절했다고 합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좌절과 후회의 시간을 보내던 중 문득 그녀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목이 터졌다면 즉사였을 테고 오른손잡이인데 왼쪽 팔이
절단돼서 차라리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서히 좌절에서 벗어나던 중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피트니스 대회였습니다.
그녀는 다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피트니스를 시작하였고
자신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피트니스 선수에 도전하기 위해 8kg 케틀벨을 목에 걸고 스쿼트를 하기도 하고,
아파트 23층 계단을 5번씩 오르내리는 등의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장애인 부문 챔피언을 비롯해 비키니 쇼트 체급 1위,
미즈비키니 톨 체급 1위, 가장 큰 상인 오버롤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비록 왼팔은 없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당당했고 아름다웠습니다.
누군가는 그녀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사실 그녀는 아무것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때때로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첫발을 내디뎌보세요. 그럼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엄청나게 힘든 것이 아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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