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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야(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也)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원이요, 몸을 망치게 하는 도끼와 같다.'
가끔 입으로 다른 사람을 나쁘게 판단하고 심지어는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말들은 결국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해로움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나의 위기와 실패의 원인이 '혀'에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말'이기에 때론 가볍고 쉽게 내뱉습니다.
그중 다른 사람의 단점과 실수를 지적하며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지적하고 다른 사람을 헐뜯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 못 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느라 바빠 정작
나를 돌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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