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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어느 할머니 손님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나가면서 날 울린 할머니'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식당 사장님은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손님이 오면 세팅, 조리, 서빙까지
혼자 다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손님이 한 명이라도 항상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식당에 오셨고 혼자 바쁘게 일을 하는 사장님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식사 후 나가기 전 할머니는 문득 만원을
쥐여주며 말했습니다.
"손자 같은 사람이 너무 고생하네요. 세상이 너무 힘들어도 곧 좋아질 거예요. 힘내요."
당장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순간, 벼랑 끝에서 이를 악물고 버티는 순간,
그래서 우리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여전히 세상은 따뜻하고 힘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습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0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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