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청빈하고 검소한 인품으로 존경받았던 조선시대 숙종 때 재정관인 '정홍순'
10년간 호조판서를 지내면서 나라의 재정이 풍족해질 정도로 그는 청빈한 우국지사였습니다.
하루는 정홍순이 가지고 있던 엽전이 두 동강 나버려 못쓰게 되자
그는 하인을 시켜 엽전을 대장간에 가서 다시 붙여오라 했습니다.
엽전 한 닢을 고치는데 엽전 두 닢의 비용이 들게 되어 대장간에 다녀온 하인은
궁금하여 정홍순에게 물었습니다.
"엽전 한 닢을 땜질하는데 두 닢 들었습니다. 그러니 손해가 아닌가요?"
그러자 정홍순은 고개를 저으며 하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한 푼을 잃었어도, 나라에는 한 푼의 이익이 생기게 되었고 또한,
그 돈을 오래 쓸 수 있게 되니 어찌 손해라 할 수 있겠느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임 있는 자리에 올라서면 그만큼의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성장하게 되고
자리에 맞는 인물로 거듭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작은 행동 하나가 나라의 큰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올바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074호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의 위로 (0) | 2022.04.23 |
---|---|
새들에게 보내는 쪽지 (0) | 2022.04.21 |
좌절의 시간은 잊어라 (0) | 2022.04.19 |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미루지 않습니다 (0) | 2022.04.18 |
웃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0) | 2022.04.17 |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가이드라인
- 인공지능
- 개정안
- 좋은글
- 행정안전부
- 네트워크
- 4차산업
- 교훈
- 정부정책
- 코로나19
- 메타버스
- 행정사
- 인허가
- 플랫폼
- 정보통신
- 입법예고
- 정부지원
- 감동글
- 마음의양식
- 중소기업
- 빅데이터
- 지자체
- 공공기관
- 정보보호
- 개인정보보호
- 디지털전환
- 시행령
- 행정법률
- 과학기술
- 개인정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