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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이스 마이어 목사는 "아이들은 무엇이든 듣는 대로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른들이 믿지 않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아이들은 쉽게 믿기 때문에
잘 속는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속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지 않는 한,
그대로 믿어버리는 순수함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데 심지어 밥 먹기, 장난감 정리, 공부 등
일하는 것도 놀이로 바꾸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하기 싫었던 일도 조금만 흥미를 이끌어 주면 즐겁게 해냅니다.
이처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때로는 어른들의 삶을 지도하는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마음과 생각의 깊이도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때, 틀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자신을 순수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9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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