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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과 신문에서 연일 '위드 코로나(with colona)'에 대해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한 마디로 이젠 코로나와 함께 살자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설명하면 '코로나 19'와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어렵다고 보고 방역에 조심하면서도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유지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실례로 영국 프리미어 축구경기장을 보면 이해됩니다. 코로나 음성반응이 나왔거나 백신주사를 맞은 것이

확인되면 마스크를 벗고 축구경기를 보게 합니다. 며칠 전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

거기엔 약 6만명 넘는 관중이 함성과 함께 응원을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와 함께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코로나 전문가들의 견해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많은 학자들은 코로나는 멈추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계속 출현할 것이니 지금의 억제 정책에서 코로나와 함께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건 시기상조라고 하는 주장도 설득력은 있습니다.

그 결정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겠지만 이것을 지켜보며 우리가 사는 삶에도 항상 고통이 따르는데,

고통이 올 때 마다 삶을 내려놓거나 중단시킬 것이 아니라 '고통' 과 함께 살아가는 '위드 서퍼링

(with suffering)'의 삶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출처 : 최경식 목사(대구수성교회 담임)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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