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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오덴세라는 마을에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던 이 소년은 열 한 살 되던 해 처음으로 희곡을 썼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냉담했고
'이걸 글이라고 썼니?'라며 오히려 핀잔을 주었습니다.
소년이 크게 실망한 채 울상인 얼굴로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는
그를 꽃밭으로 데려갔습니다.
"여기 이제 막 돋아난 잎새를 보렴.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언젠가는 꽃을 피운단다.
이 잎새처럼 너도 마찬가지란다."
어머니의 말에 용기를 얻은 이 소년은 훗날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어른들을 위로하는 위대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등을 집필한 세계적인 문호, 안데르센입니다.
한 사람의 가능성은 열매를 맺기 전까진 크기와 무게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새싹과 같아서 주변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작은 꽃이 되기도,
큰 나무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따뜻한 위로의 말로 서로의 가능성을 키워나간다면
세상의 온도는 조금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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