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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어는 클럽'이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클럽이지만 전화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불만, 욕설, 자랑, 속마음 등 어떤 이야기든
맞장구를 쳐주며 들어주는 것이 들어주는 클럽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전화 서비스임에도 10분에 만원으로 요금이 결코 싼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1년 에 평균 3만명이 1회 / 1시간 정도 이용을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는 평범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도 없을 정도로 고독한 사회가 되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전문 상담가 앨런 피즈 박사는 상담 전 항상 내담자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내가 남성들처럼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를바랍니까?
아니면 여성들처럼 묵묵히 들어주길 원합니까?"
박사는 상대방이 원하는 타입에 맞춰서 상담을 진행하는데 대부분 자기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달라고
부탁한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만 주어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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