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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프로야구나 축구가 인기가 있지만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민속씨름 경기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 였습니다.
그때 결승전이 열리는 날 저녁엔 도로에 차가 거의 다니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 시절 씨름 경기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키가 작고 힘이 약한 선수가 키가 크고 덩치 큰 선수를 이기는 일들이
종종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씨름엔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있었습니다.
상대와 힘으로 승부하기 어려울 땐,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상대를 쓰려 뜨리기도 합니다.
그게 씨름 기술의 묘미였죠 . 그런데 힘이나 기술이 비슷하여 승부가 쉽게 나지 않고 경기가 오래 갈 경우,
오래 버티는 자가 대부분 승리했습니다.
반면 성급하게 나서는 선수가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힘이 떨어진 상태에서 조급하게 공격한 기술이
먹혀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코로나 19와 씨름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 줄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그렇고 교회적으로도 힘이 듭니다.
뭔가 빨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럴 땐 성급하게 뭘 하기보다는 잘 버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려움을 버티는 것도 신앙입니다.
출처 : 최경식 목사(대구수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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