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길들
장기적인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모든 일상이 헝클어졌습니다. 다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의 어려움뿐 아니라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렵습니다. 병문안도 쉽게 할 수 없고, 장기요양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의 얼굴 뵙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도 문자나 전화로 종종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일 정도입니다. 염려와 걱정으로 현장 예배에 나오지 못한 교우들에게 종종 연락을 해보면 의외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목사님! 아무개 장로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모 권사님이 매주 주보를 가져다 주셔서 교회 소식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세계가 닫혀 있고, 교류가 단절되는 것 같아도 보이지 않는 손길들에 의해 이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어쩌면 두꺼운 얼음장 밑으로 냇물이 소리..
마음의양식
2022. 2. 14. 12:26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개인정보보호
- 가이드라인
- 개정안
- 네트워크
- 행정사
- 4차산업
- 정부지원
- 디지털전환
- 정보통신
- 마음의양식
- 시행령
- 과학기술
- 코로나19
- 인허가
- 플랫폼
- 지자체
- 행정법률
- 개인정보
- 행정안전부
- 인공지능
- 메타버스
- 교훈
- 정보보호
- 입법예고
- 정부정책
- 빅데이터
- 좋은글
- 감동글
- 중소기업
- 공공기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