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네 아들을 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네 아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겨울, 둘째는 봄, 셋째는 여름, 넷째는 가을에 정원 뒤편에 있는 망고나무를 관찰하고 오너라 대신 자신의 계절의 망고나무만 봐야 한다." 네 아들은 왕의 명령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고 그렇게 1년이 지난 뒤 왕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펴본 망고나무에 대해 한 사람씩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성장이 멈춘 듯 죽은 나무 같았습니다." "잎이 푸르고 싱그러웠습니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서로의 설명을 듣자 왕자들은 자신이 본 망고나무와 너무 다른 이야기에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네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타조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잠시 생각합니다. '자기 눈을 가려서 천적이 안 보이게 되면 천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건가?' 하지만 타조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은 자신의 큰 몸을 웅크려서 몸을 감추는 것입니다. 타조의 평균 신장은 2m가 넘습니다. 적이 나타나면 그 커다란 몸을 최대한 숙여 적의 눈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속에 머리를 숙이는 더 큰 이유는 땅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듣고 주위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타조는 판단력이 우수하고 청력이 매우 좋은데 땅속으로 머리를 넣어 접근하는 육식동물의 발소리를 통해서 상대의 크기와 위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탐색을 통해 달아나야 할 방향을 재빨리 파악..
사람을 선택하고 판단하는 세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손가락과 눈, 가슴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손가락 끝으로 판단합니다. 그들의 잣대는 명쾌하고 날카롭습니다. "이 사람은 보수적이고, 저 사람은 진보적이다." "이 사람은 경상도 출신이고, 저 사람은 전라도 출신이다." 눈으로 판단할 때는 있는 그대로 보니 차라리 다행입니다. 다만 보는 눈에 따라 선입견이 끼어들지 않을 리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라도 평가하면 고맙기까지 합니다. 가슴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한 수 접어주고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상식과 고정관념, 허위의식의 토대를 허물어뜨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늘 가슴으로 바라보시고, 그 중심을 보고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
장래가 촉망되는 화가가 유명한 평론가를 찾아가 그림을 평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제 습작입니다 .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그림에 펜으로 표시를 해주십시오." 평론가는 그림에 가차 없이 체크 표시를 하며 왜 그림이 좋지 않은지를 설명을 했습니다. 체크 표시가 잔뜩 되어 있는 그림을 들고 집으로 온 화가는 내심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점을 고치는 것 보다는 장점을 개발하는 게 낫겠 어.' 화가는 다음날 같은 그림을 그려 다른 평론가에게 이번엔 좋은 점에 펜으로 표시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설명을 듣던 화가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전날 평론가가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을 모두 장점으로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화가는 모두를 만족시킬 그림은 그릴 수 없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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