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초콜릿 회사 '페레로'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은'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어느 날 독일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의 포장지에 아랍지역 소년과 흑인 소년의 얼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평소에도 인종차별을 일삼던, 독일의 극우단체 '페기다'의 회원들이 페레로에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순수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 광고모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의 아이들은 광고모델이 아니라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습니다. 터키계 독일인인 '일카이 귄도안'과 가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제롬 보아텡'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페레로에서 마케팅 이벤트로 축구선수..
재키 로빈슨은 미국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였고, 인종차별이 자행되던 시기에 그는 최초로 야구 타석에 섰던 흑인 선수였습니다. 그가 어느 날 브루클린 구장에 서게 되고, 경기가 한창 진행되던 중 그가 볼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백인 관중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서 있는 그에게 야유를 보내면서 욕을 하기 시작했는데, 백인 선수인 리즈가 로빈슨에게 다가가 끌어안고 청중을 쳐다보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일순간 조용해졌다. 이후 로빈슨은 이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어깨를 감싸준 동료의 팔이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줬다고 고백했습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은 타인에게 구원을 느낄 만큼 큰 힘이 됩니다. 사랑을 나누는 것은 사랑의 빚을 갚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
미국은 매년 1월 16일을 '마틴 루터 킹 데미'로 정해 그가 인종차별과 싸웠던 업적을 기념합니다. 다음은 불복종 운동 중에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말했던 어록들입니다. "믿음은 눈앞에 계단이 보이지 않더라도 첫 걸음을 떼는 일입니다." "난 사랑을 믿기로 결심했습니다. 증오는 견디기에 너무 무거운 짐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어둠으로 몰아낼 수 없습니다. 오직 빛만이 어둠을 몰마낼 수 있듯이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저는 위대한 일을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들을 위대한 방식으로는 해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견딜 수 있는 힘입니다." 인종차별이라는 증오와 폭력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그의 신앙을 ..
한 번은 이런 적이 있었어요. 꽃 가게에서 일할 때였는데, 전화로 주문을 받았거든요. 상대방 목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다시 말해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전화를 건 손님이 버럭 화를 냈어요. "전화번호 하나 똑바로 못 받아 적으면서 무슨 장사야! 너희 나라로 가버려!" '단지 번호를 못 적었을 뿐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수화기만 들고 있었어요. 이보다 더한 인종차별을 겪었지만, 조국을 떠나면 으레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때 꽃 가게 옆에 있던 식당에서 일자리를 줘서 잊고 있던 고향 요리를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제 음식이 낯설 텐데도 기꺼이 먹고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해요. 지금은 제 음식에 자부심이 생겼어요. 여전히 제 음식은 낯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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