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짜도 모르고 이름도 없었고, 말 한 마리 값에 팔렸던 기구한 아이 허약해서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겼던 소년, 배고픔과 배움에 주린 동족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연구한 학자, 흑인의 인권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삶을 바꾼 사람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입니다. 흑인 주제에 무슨 깜냥으로 공부를 하느냐는 타박에도 신세 한탄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꿋꿋하게 연구와 실험에 매진하게끔 만든 건 마리아 아줌마의 한 마디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동족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우리 동족들은 너무나 배움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카버는 엄청난 고액의 연봉 제안을 거절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발견한 성과를 어떤 보답도 보수도 바라지 않고 누구나 사용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성공이 아니라 이웃을..
세계 최초의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 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는 마리안 앤더슨. 그녀는 1925년 28세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 주최 신인 콩쿠르에서 많은 경쟁자를 뒤로하고 1등으로 합격하였습니다. 1935년에는 흑인 최초로 잘츠부르크 음악제에 섰고 이 공연을 본 거장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는 한 세기에 한 번 나올만한 소리를 가졌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39년 워싱턴 링컨 기념관 광장에서 진행한 무료 야외 연주회에서는 7만 5천여 명의 청중이 몰릴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런 그녀가 조그만 도시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을 때의 일화입니다. 가난한 한 흑인 소녀가 새벽부터 호텔에서 잡일을 하다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만 깜빡 잠이 들었습..
1939년 조지마샬이 미 육군 참모총장이 되던 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당시 미군의 병력은 고작 20만, 그러나 마샬은 전력 증강과 조직강화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5년 뒤 830만 명의 세계 최강의 군대로 만들었다. 조지마샬은 뛰어난 장교에도 불구하고 진급은 매우 느렸다. 그와 동갑인 맥아더가 4성장군으로 육군 참모총장일 때 그는 겨우 중령에 불과했다. 맥아더에 의해 매번 준장 진급이 보류되었던 그가 진급할 수 있었던 시기는 맥아더가 참모총장직에서 물러난 뒤였다. 그때 그의 나이 55세였다. 1938년 어느 날 참모총장 부관이었던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는 군 지도자들은 미국의 약한 국방력을 걱정하고 있을 때였다. 이때 루즈벨트 대통령은 전투기 1만 대를 만들자는 의욕적인 제안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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