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힘을 보였습니다. 아버지 안피트리온은 그런 아들의 힘에 놀라 키타론 산으로 그를 보내 소 떼를 돌보게 했습니다. 어느 날 헤라클레스가 자신의 앞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때, 소 떼를 돌보다 잠이 들었고 비몽사몽 하며 꿈을 꾸게 됩니다. 꿈에서 헤라클레스는 갈림길에 서 있었는데 그곳에는 욕망이라는 여자와 미덕이라는 여자가 양쪽 갈림길에서 다르게 서 있었고, 헤라클레스를 기다렸습니다. 욕망이란 여인은 자신과 함께 간다면 아주 쉽게 욕망을 마음껏 채울 수 있다고 헤라클레스에게 손짓했습니다. 반면 미덕이라는 여인은 자신을 따르는 길은 고난과 고통이 있지만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개의 갈림길에서 한참을 고민하던 헤라클레스는 ..
두 가지 섬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한 섬은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남아 있고, 지금도 화산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 입니다. 다른 섬은 화산이 터질 위험이 전혀 없으며 울창한 열대우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두 섬 중 거주지를 고를 수 있다면 대부분 화산폭발의 위협이 없는 섬을 선택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지금도 화산폭발의 위협이 남아있는 자바섬에는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반면에 폭발의 위험이 없고 4배나 넓은 보르네오 섬에는 5분의 1에 불과한 2천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빽빽한 숲이 있는 보르네오 섬은 토양이 메말라 과일나무 같이 중요한 나무는 자라지 않지만 자바섬은 화산폭발로 쌓인 화산재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농사도 가능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2013년 4월 28일. 영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5,000명이 단체로 실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한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이 실격된 것입니다. 실격 사유는 바로 경로 이탈. 선두 선수와 나머지 선수들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에서 2, 3위 선수가 정상 코스가 아닌 잘못된 코스로 들어섰습니다. 이들을 뒤쫓아 오던 나머지 선수들도 의심치 않고 따라갔고 결국 완주하지 못해 전원 실격 처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경로 표시가 미흡했던 점을 주최 측이 인정했지만 5,000명의 실격 처리는 바뀌지 않았고 결국 유일하게 코스를 완주한 마크 후드가 영광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살다 보면 이 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질..
이탈리아 태생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유명합니다. 파바로티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생계의 보탬이 되고자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악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마음에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악가가 되는 것은 성공 보장이 없는 험난한 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고민하고 있던 파바로티에게 아버지는 의자를 두 개 가져다가 앞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자 두 개를 서로 멀리 떼어놓았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에 동시에 앉을 수 있겠니? 만약 그렇게 했다가는 앉기는커녕, 바닥에 떨어지게 될 거야." 동..
조선 시대에 일찍 남편을 잃고 삯바느질로 두 아들을 키우는 가난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처마 밑에서 은이 가득 들어있는 가마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집을 팔아 이사해 버렸습니다. 나중에 두 아들이 장원급제해 벼슬을 하고 학문이 깊은 학자 가 됐을 때 어머니는 옛날 가마솥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 이유 없이 큰돈을 얻으면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마땅히 고생해야 하는데 어려서부터 편안하게 하되 공부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돈을 낭비하고 게을러져서 쓸모 없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나는 화를 떠나 기꺼이 가난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 숙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김학성 대감의 어머니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은 이 어머니의 선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Total
- Today
- Yesterday
- 감동글
- 메타버스
- 가이드라인
- 마음의양식
- 플랫폼
- 인공지능
- 정보통신
- 개정안
- 정보보호
- 공공기관
- 정부지원
- 교훈
- 디지털전환
- 4차산업
- 중소기업
- 행정법률
- 과학기술
- 코로나19
- 빅데이터
- 정부정책
- 행정안전부
- 시행령
- 개인정보
- 지자체
- 개인정보보호
- 좋은글
- 행정사
- 네트워크
- 인허가
- 입법예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