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이솝은 종종 어린아이들과 장난을 치고 놀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얻는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 중에는 다 큰 어른이 점잖지 못하게 어린아이들과 어울려 논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또 그런 말을 하자 이솝은 옆에 있던 현악기의 활을 집어 든 뒤 느슨하게 풀어 그 사람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느슨해진 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악기의 활을 느슨하게 해 두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계속 줄을 팽팽하게 매어놓으면 활은 부러지고 맙니다. 다음 연주를 위해서는 활을 느슨하게 놓을 필요가 있지요." '연비'는 자동차에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각각의 연비가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쉼 없이 내달..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유전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거리에서 구걸을 하다가 정신병원에 들어간 소년이 있었습니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걸을 했지만 벌이는 형편없었고 집으로 돌아가면 거짓말을 일삼는 할머니와 병든 할아버지만 있었습니다. 외모마저 흉측했던 소년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태어나서 한 번도 남에게 사랑을 받은 경험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의 아무런 빛이 없는 11살 소년에게 하루는 한 목사님이 소설책들을 빌려줬습니다.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문학작품을 읽은 소년은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매개체로 소설을 선택했습니다. '못생긴 오리가 사실은 백조가 된 이야기, 거리에서 구걸을 하다 천국에 간 가여운 소녀, 왕자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인어..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전 세계적으로 덴마크 정서의 발흥에 기여한 일등 공신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동화 작가로 성공하기 전에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중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배우가 되기로 하고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둔한 안데르센의 발음은 이상했고 춤과 노래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배우로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상황에 안데르센은 심하게 좌절했습니다. 다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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